•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 김미선 | 2016.10.16 13:39 | 조회 3915


    1. 말씀듣기

     

    2. MP3 다운로드


    주일 낮 예배

    본문말씀 [이사야 53:4-6]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평가는 세월이 지나면 뒤집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유물이나 사료들을 통하여 객관적으로 사실만을 기록해야 합니다.

     

    제가 오래 전에 어떤 분과 교제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 분은 복음을 듣고 10년 넘게 교회에 나오고 있었지만 마음에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워하던 분이었습니다. 영동 자라목에서 수양회 하는 기간 중에 이 분과 교제를 나누게 되었는데, 이 분이 성경이 안 믿어진다고 하는 거예요. 대다수 사람들은 성경을 안 믿으면서도 안 믿는다는 표현을 안 하는데 이분은 안 믿는다고 표현을 하시긴 하셨는데, 그렇다면 지금까지 들었던 말씀은 모두 의미가 없는 거죠. 텐트 앞에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대체 왜 성경이 안 믿어집니까?” 물으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음식은 입을 벌려 그냥 넣으면 되는데 말씀을 안 믿는다고 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믿으라고 해서 믿어지는 것도 아니고, 타일러야 하는 것도, 달래야 하는 것도 아니고, 길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분이 너무 딱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0년 동안 남편 따라 교회를 다니는데 안 믿어지니 본인은 얼마나 어렵겠나?”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게 있어서 교사인 그 분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의문이 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선생님이니까 여쭤보겠습니다.” “뭡니까?”

    저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이순신 장군 이야기는 꼭 거짓말 같습니다. 거북선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그 당시 기술로써 이건 말도 안 된다. 이건 꼭 꾸민 이야기 같고 이순신 장군을 신격화하다 보니 과장된 것 아닙니까? 근거가 있습니까? 안 믿어집니다.”

    그러자 이분은 정색을 하면서 거북선도 있고, 난중일기도 있는데 그걸 안 믿으면 어떻게 하냐면서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말했습니다. “내가 역사라고 배운 것이 안 믿어지는데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 분이 믿든가 말든가 알아서 하십시오, 안 믿어도 역사적 사실은 사실이니까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 라고 대답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전 잘 모르겠는데, 성경은 유대인들의 역사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을 당시 사람들이 목격하고 확인해서 기록한 사실적인 책입니다.‘ 라고 이야기 한 뒤에 그리고 누가복음 1장을 펴줬습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하셨던 모든 말씀을 다 듣고, 예수님이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다 목격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듣고 본 사람들이 전하여준 이야기를 자기 생각이나 계획을 보태지 않고 그대로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누가라는 사람이 쓴 책이 누가복음서입니다.

     

    누가복음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시작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줄 알았노니

    누가는 예수님 당시의 사람으로서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보고 그 말씀을 들은 목격자들이 전해준 이야기를 데오빌로 각하에게 붓으로 써서 보내는데, 그 이유는 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1:4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5절부터 기록된 이야기는 순서대로 사실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누가복음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부터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여 하늘나라에 갈 때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순서대로 기록한 성경입니다. 그래서 시작에 보면 예수님이 오시게 된 과정이 나옵니다.

     

    제가 이 말씀을 그냥 읽어줬습니다. “보십시오. 성경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구원자로 오셨고, 그것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보고 듣고 기록해 두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당신은 왜 안 믿습니까?” 그 분이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제가 지금까지 제 생각에 끌려 다녔네요, 사실인데 믿지 않고 살았네요라면서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성경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으로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부인하고 믿지 않을 뿐이지 그렇다 해서 사실이 거짓이 되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사실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놀라운 것은 성경의 사실을 받아들이면 그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분도 성경에 기록된 이야기를 사실로 받아들이니까 아 목사님,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네요.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가져갔네요.’ 라면서 구원을 확신하고 변화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절대로 잘 못 될 수가 없습니다. 이 성경과 다른 마음을 갖는 것이 잘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셔야만 했던 것은 우리로서는 절대로 해결 할 수 없는 죄의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면 단순히 육체로 범한 죄를 떠올리는데,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시편58: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4.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같으니 5. 곧 술사가 아무리 공교한 방술을 행할찌라도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6. 하나님이여 저희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이 말씀에 의하면 악인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곁길로 갔으며, 거짓을 말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옳은 이야기를 하고 살아야 한다고 배웠고, 그렇게 하고 산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와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8: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개구리는 죽을 때까지 사람의 소리는 절대 낼 수가 없고 할 수 있는 소리가 개굴개굴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생은 거짓의 아비 마귀에게서 났기 때문에 나면서부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사단이 우리를 속여 놓아 우리는 우리가 하는 거짓말을 참말이라고 찰떡 같이 믿고 있단 말입니다.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곧 술사가 아무리 공교한 방술을 행할찌라도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라고 시편에 기록되어 있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소리는 귀로 듣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들어야 되며 하나님의 말씀은 머리로 이해하고 깨닫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감각하셔야만 됩니다. 말씀을 마음에 믿어야 의에 이르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말씀이 들어온 사람은 그 말씀이 마음을 바꿔서 자기 마음으로 살고 싶어도 살 수 없습니다. 마음에 말씀을 두고 죄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견딜 수가 없습니다. 폐가 안 좋은 사람은 공기에 굉장히 민감해서 좋지 않은 공기를 얼른 알아채듯이 말씀이 마음에 있는 사람은 말씀과 다른 세계가 오면 바로 감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말씀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오면 괴롭고 힘들고 부담스럽습니다.

    나면서부터 곁길로 갔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이런 인간을 위해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죄를 담당시키셨다고 했지요? 죄는 그 대가로 사망을 요구합니다. 죄에 대한 대가로 우리가 죽어야 하는데 우리는 우리 자신을 거기서 살려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영원한 하나님의 세계로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망 가운데 있는 나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45절을 읽어 보면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산영. 살아있는 영입니다. 다시 말하면 죽을 수 있는 영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 이 영은 죽지 않습니다. 살리는 영이니까 죽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산영입니다. 죽는단 말입니다. 그런 우리를 우리 죄에서 살려낼 수 있는 분은 마지막 아담 예수님뿐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다 살아나고 변합니다. 38년 된 병자나 소경, 혈기 마른 자, 그들은 왜 그렇게 살았습니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랬습니다. 제가 왜 폐결핵 걸리고 허리 부러지고 쫓겨나서 길바닥에 뒹굴고 살았습니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그가 죽었든지 귀신들렸든지 소경이든지 절뚝발이든 그 어떤 조건에 잡혀있든지 간에 거기서 벗어나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나면 여러분도 달라지겠지요?

    참 많은 사람들이 변화 입고 싶어서 예수님을 쫓아다녔지만 변화를 입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늘 따라다닌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많은 말씀을 들었지만 변화를 못 입었습니다. 그들은 몸은 예수님과 만났지만 마음에서는 만나지 못해서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여전히 자기 생각과 자기 판단대로 살고 끝내는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 변하고 달라집니다. 그 분은 살리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예수님을 만나서 살아났습니다. 가진 것 아무것도 없고 노숙자에 병자로 죽어가는 저를 살려주는 영이신 예수님이 살려주셨습니다. 그분이 제 병을 깨끗이 고쳐주셨고 제 인생을 바꾸고 지금도 저를 이끌고 계십니다. 제가 한 것은 주님 만난 것밖에 없습니다. 성경에 이른 비와 늦은 비, 때를 따라 적당한 비를 내려서 곡식을 자라게 하고 풍족하게 하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분이 나를 만나주신 그 날부터 나에게 말씀을 주셔서 마음에 식물이 나고 채소가 자라고 열매를 맺어 풍족하게 하시는 겁니다. 말씀이 내 심령을 잡고 있으니까 그 말씀이 내 인생을 이끄는 겁니다.

    자기 생각에 이끌려 베들레헴을 버리고 모압으로 갔던 나오미가 하나님 손에 잡히니까 베들레헴으로 돌아와 너무 행복한 삶을 사는 겁니다. 룻 역시 저주받아 여호와의 회중에 들어올 수 없는 모압 여자인데 가장 복된 삶을 삽니다. 하나님이 보아스를 통해 이른 비와 늦은 비, 때를 따라 적당한 때에 복을 주셔서 창대케 만드시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그렇게 이끌어 가고 싶으십니다. 주 안에서.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를 살리신 겁니다. 말씀에 잡혀서 말씀에 따라 살고 말씀이 열매를 맺는 믿음의 세계를 살도록 해 주고 싶은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끄집어내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살게 하신 것처럼 우리를 그렇게 이끌고 싶어하십니다.

    성경에 돌감람나무가지를 꺾어서 참감람나무에 접붙이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나무 가지를 꺾듯이 제 인생을 꺾으셨습니다. 달밤에 공차가면서 열심히 했는데, 허리는 부러지고 폐결핵까지 걸려 온 가족에게 버림당하고 길바닥에 뒹구는 지경까지 하나님은 제 인생을 구기셨습니다. 그렇게 구겨진 제 인생 속에 어느 날 희진아 교회 가자라는 한 부인의 따뜻한 손을 통하여 주님은 제게 찾아오셨고, 이 세상에서 저를 꺾어 주님에게 접을 붙여 놓으시고 그 때부터 교회를 통하여 말씀의 진액을 흘러 받는 삶으로 저의 인생을 바꾸셨습니다. 세상이라는 나무에 붙어 있으면 찍혀 불에 던져지는 길 밖에 없으니까 하나님은 나를 살리고 싶어서 내 인생을 꺾어서 하나님 안으로 옮겨 주신 것입니다. 주님 안에 살면서 제게도 많은 소리가 들립니다. 세상을 살면서 형성된 철학도 있고, 나름 옮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런 것들을 내려놓고 내 마음에 말씀만 세우는 삶을 만들어 주십니다. 감람나무뿌리에서 올라오는 진액이 잎을 내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나의 의지가 아닌 당신의 의지로 내 속에 있는 것을 다 뽑아내시면서 당신의 뜻을 따라 삶을 살게 하십니다. 에스겔 36장에 기록된 말씀처럼 우리 속에 새 영을 넣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만드시는 겁니다. 돌감람나무가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을 수 없었는데, 그 나무의 능력과 상관없이 뿌리에서 올라오는 진액을 통하여 열매를 맺는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이 늦은 비와 이른 비가 되어 내 마음에 쏟아지면서 그 말씀이 나를 바꾸고 새 삶을 살도록 이끄십니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당신이 종들을 부르시고 그 종들을 그렇게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도 그렇게 인도하고 계십니다,

    룻은 나오미를 보았고, 오르바도 나오미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룻과 오르바가 본 것은 달랐습니다. 룻은 모든 것을 다 잃고 거지같은 시어머니 속에 있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시어머니를 이끌고 있는 하나님을 보니까 그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좇지만, 오르바는 나오미 속에 있는 하나님을 볼 만한 눈이 없는 것입니다. 룻은 시어머니 속에 있는 하나님을 보았고, 그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이라는 것을 알기에 베들레헴에 돌아가려는 시어머니를 따라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박옥수 목사님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보고 좋아하지만 그 분 속에 있는 하나님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분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얻을 수는 없습니다. 룻의 눈에 하나님이 보였던 것처럼 여러분이 우리 선교회를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을 본다면 룻처럼 마음을 정하고 종의 하나님을 붙좇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두 마음을 품고 삽니다. 그러나 돌감람나무에거 꺾여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진 나무는 두 종류의 진액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죽으나 사나 참감람나무의 진액만 받고 살아야 합니다. 바울이 그랬고, 베드로가 그랬고, 시대마다 세운 하나님의 종들이 그러했습니다. 룻은 나오미의 말만 듣고 살지 다른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도 말씀도 듣고, 내 속에서 올라오는 소리도 듣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는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룻처럼 마음을 정하십시오. 룻이 나오미를 따르기로 마음을 굳게 정하고 나아갔던 것처럼 내가 예수님 믿고 망하면 망하겠다라는 마음을 정하면 두려울 것이 없는데, 안 망하려고 하니까 하나님도 믿어야 되고, 나도 믿어야 되는 겁니다.

    에베소서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우리는 교회 안에서 복음 곧 진리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믿어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 믿었다는 것은 복음을 마음에 받아 들였다는 것을 뜻하는데, 믿음은 마음에 이루어지는 세계입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은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창세기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혼돈하고 공허한 땅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니까 땅이 변하고 땅에서 식물이 나고, 열매 맺는 과목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그걸 보시고 좋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를 향해서도 말씀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왜 이 땅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되지 않을까요? 땅은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되었고, 말씀대도 이루어졌는데, 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되어지지 않을까요? 말씀이 왜 일을 못하실까요? 말씀이 일을 못하는 그 상태를 성경은 죄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마음에서 말씀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믿어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약속의 표를 주셨는데 가인은 그 약속의 표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은 주셨는데, 가인이 그 약속을 버리고 떠나듯이 우리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서 밀어내고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마음에 말씀을 두십시오. 이 말씀을 마음에 영접하시면 이 말씀은 여러분의 마음을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 안에도 초목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실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혼돈한 땅에 식물을 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말씀밖에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단 말입니다. 사막 같은 우리의 마음에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에 여러분의 마음을 접목시키십시오. 룻이 나오미의 집에 시집을 와서 산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이 안 되어 있으니까 그 인생은 비참했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 나오미의 인생을 통하여 하나님을 발견한 룻이 나오미 속에 있는 하나님을 붙좇아가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그 정해진 마음을 보고 나오미가 룻을 이끌어 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룻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신다면 여러분이 어떤 여건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살려 내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과 함께 믿음으로 사는 삶을 배우셔서 여러분의 남은 삶이 행복하고 창대한 삶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분에게 이미 주셨습니다. 룻이 그것을 발견하고 나오미를 따라가 복을 누리고 살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그 일을 행하고 싶어하십니다.

    수정 답변 삭제 목록
    274개(9/14페이지)
    말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4 주일 낮 설교(2016.12.25) 김미선 2016.12.25 3647
    113 주일 낮 설교(2016.12.18) 송동현 2016.12.23 3544
    112 주일 낮 설교(2016.12.11) 정혜원 2016.12.11 3710
    111 주일 낮 설교(2016.12.04) 정혜원 2016.12.04 4030
    110 주일 낮 설교(2016.11.27) 정혜원 2016.11.27 3925
    109 주일 낮 설교(2016.11.20) 정혜원 2016.11.20 3588
    108 주일 낮 설교(2016.11.13) 송동현 2016.11.13 4516
    107 주일 낮 설교(2016.11.06) 정혜원 2016.11.06 3875
    106 주일 낮 설교(2016.10.30) 송동현 2016.10.30 3832
    105 주일 낮 설교(2016.10.23) 김미선 2016.10.23 3634
    >> 주일 낮 설교(2016.10.16) 김미선 2016.10.16 3916
    103 주일 낮 설교(2016.10.09) 김미선 2016.10.09 4026
    102 주일 낮 설교(2016.10.02) 김미선 2016.10.02 4029
    101 주일 낮 설교(2016.09.25) 김미선 2016.09.25 6138
    100 주일 낮 설교(2016.09.18) 김미선 2016.09.18 3877
    99 주일 낮 설교(2016.09.04) 송동현 2016.09.04 4706
    98 주일 낮 설교(2016.08.14) 송동현 2016.08.14 4916
    97 주일 낮 설교(2016.08.07) 송동현 2016.08.14 4556
    96 주일 낮 설교(2016.07.31) 송동현 2016.07.31 4535
    95 주일 낮 설교(2016.07.24) 송동현 2016.07.24 4412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