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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동현 | 2016.12.23 23:34 | 조회 3541


    1. 말씀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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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2. 18.

    주일 낮 예배

    본문말씀 [에스겔 36:22~31]

     

    22절에서 23절까지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더럽히는 일을 했는데 하나님은 내가 더럽힌 것을 거룩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구원은 받고 주님 안에서 잘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너는 나를 더럽혔다. 그것을 내가 거룩하게 한다.’는 말씀하시는 겁니다. 나는 내 젊음을 바쳐 온 마음으로 복음 앞에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제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멸시했고 하나님을 더럽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마음에 지금까지 내가 무엇하러 이렇게 살았나하는 생각도 올라오기도 하고 내가 언제 그랬냐는 생각해 섭섭해집니다. 제가 이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제가 더럽혔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잘은 못해도 교회를 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 교회를 허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을 안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참 많은 일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가정환경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제가 6살 되던 해, 그 전부터 태극도를 믿었던 형님 때문에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집안에 많은 갈등과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집안 어른들이 오셔서 어렸던 저와 어머니 앞으로 논, 집 등을 정리해 주셨는데 나중에 처리하려고 보니 큰 형님이 등기를 옮겨놓고 안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운동을 하다 허리를 다치고, 폐결핵에 걸려 쫓겨나 비 오는 날 밤에 처마 밑에 웅크려 자거나 때로는 상여집에서, 때로는 짚동 사이에서 추위를 견디곤 했습니다. 낮에는 햇볕 드는 짚동 사이에 앉아 꼬박 꼬박 졸다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이 산 저 산, 들로 다니며 먹을 만한 것은 다 주워 먹으며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이 제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때가 26살이었습니다. 그때 처음 교회를 가서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세상, 친구, 가족은 나를 버렸지만 하나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집, 땔감, 양식, , 돈도 주셨습니다. 전 기도하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눈 뜨면 성경 펴 놓고 그냥 읽었습니다. 저를 교회로 인도해 주셨던 손을순 모친님의 동생 분께선 일 하러 나가실 때면 제게 성경을 빌려주시고 돌아오시면 받아 가시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성경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비닐 표지, 빳빳한 종이로 된 성경이었지만 얼마나 좋았는지 자다가 말씀이 좋아 끌어안고 잔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은 내가 너무 고파서 밥 한 그릇을 달라고 기도를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늦게 일어나 미닫이문을 열었는데 방 문 앞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보리밥과 열무무침이 있었습니다. 저는 두 손으로 그 밥그릇을 들고 방 안팎을 몇 번 왔다 갔다하며 참 많이 울었습니다. ‘하나님, 내가 뭔데 밥을 주십니까?’ 내 기도를 들으시고 다음 날 밥을 가져다주신 하나님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날 이후 하나님은 저를 한 번도 굶기신 적이 업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어려움을 당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많은 걸 주셨는데 제 마음에 돌처럼 굳어있는 응어리를 풀어지지 않았습니다. 내 재산을 빼앗아 가고, 나를 쫓아낸 분들을 향한 한이 맺혀있었습니다. 몇 년 후 신학교에 들어가 훈련을 받고 841127일 순천에 내려가 첫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86년도에는 진주로 갔고 87년도에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하려고 준비를 하며 산에 있던 빈 집에서 며칠을 금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늦은 가을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앞에 있는 논, , 들판을 바라보곤 했는데 농부들이 벤 벼 그루터기에서 파란 새 순이 한 뼘 정도 올라와 논바닥이 파랗게 되어 있었습니다. 또 옆에 있는 완만한 산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새 순이 파릇파릇 올라와 이파리도 피어 있었습니다. 그 애들과 대화를 좀 했습니다. ‘너 왜 나왔니, 내일, 모레 된서리 내리면 죽을 건데.’ 그 애들은 대답을 하지 않지만 이런 생각이 올라왔습니다. 창세기의 땅은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씀대로 된 것처럼 우리는 내일, 모레 서리가 올지 안 올지 몰라. 오면 어때? 죽으면 되지. 하나님께서 날 보고 나오라고 하셨잖아. 그래서 나왔다. 너는 하나님 말씀 안 믿잖아. 하나님 종이라고 하면서 집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질 적게 들일지, 그런 머리 굴리고 있잖아. 우리 머리는 하나님이다. 너도 그렇게 살아봐라.’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은 겁니다. 그러다가 제가 구원 받았던 마음을 더듬다가 산에 올라오게 된 계기를 더듬어 보고, 내려가 보니 진주 교회가 있고, 교회에 온 날짜가 있고, 다시 순천으로 가서 순천에서 자전거 타고 다니며 예배당 얻으려도 돌아다녔던 것, 등을 생각하다가 내가 어떻게 구원받았지 생각해 보면서 제가 그 산에 올라온 계기를 더듬어 내려가 보았습니다. 거기에 진주교회가 있고, 교회에 온 날짜가 있고 다시 순천에 가서 자전거 타고 예배당 얻으려고 돌아다녔던 것, 쭉 더듬어 가는데 운동하다 허리 다친 것, 폐결핵 걸려서 가족에게 쫓겨났던 것, 형님에게 재산 다 빼앗겼던 것 등 마음에 한이 많이 맺혀 있는 삶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제 삶을 더듬어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게 그런 아픔을 주고 한을 품게 한 사람들은 형님들이나 누님들이, 형수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들어서 저를 쫓아내신 것이었습니다. 시편 10516, 17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을 보면 하나님이 제 인생에 기근을 임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말씀에 이끌릴 때까지 심한 기근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때 말씀을 거부할 힘도 없었고 좋아서 간 것도, 믿으려고 간 것도 아니고 그냥 따라갔습니다.

    그날 그루터기와 대화하다가 그걸 발견했습니다. ‘,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구나. 하나님이 내 인생에 기근을 보내어 내가 기대하는 것을 철두철미하게 끊어버리셨구나.’ 이걸 발견하니까 비로소 제 마음에 옳음이 없어지고 한이 풀렸습니다. 오늘 읽었던 에스겔 36장 말씀처럼 하나님이 내 안에 있는 옳은 마음, 굳은 마음을 없애고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주시고자 제게 그런 일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에스겔 36:24~26)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저는 남을 용서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고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제게 내 마음 빼고 주의 마음을 넣어주시니까 남들 사랑하게 되고 복음 전하며 살게 되고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시골에 가면 제 형님이 저를 보고 함부로 말 안 하십니다. “박 목사 왔는가?” “, 형님.” “방에 들어오시게.” 그러시면서 제가 방으로 들어올 때까지 그냥 서 있습니다. 저랑 23살이나 차이가 나는 형님이십니다. 아들 같아요. 그런데도 폐결핵 걸려서 쫓아내버리셨던 저를 이제는 동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대합니다. 창세기 41장 애굽의 통치자 바로 왕이 감옥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죄수였던 요셉의 다스림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폐결핵 걸려 길거리에 뒹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저를 하나님이 맑은 물로 씻기고 깨끗케 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그 마음 따라 산 것밖에 없는데 다 그렇게 바꿔놓으셨습니다.

    진주에서 사역할 때 그걸 발견하고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제 아내 데리고 형님, 형수님을 찾아갔습니다. 봉투에 20만원 넣고 선물 몇 개 사 가지고 찾아가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니까 어쩔 줄 몰라하시는 겁니다. 그분들이 저를 쫓아내 주셔서 제가 예수님 만나 구원받고 이런 복된 삶을 살고 있으니까 당연히 고맙지요.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갔을 때 무척 서러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이 요셉의 마음을 바꿔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기근을 아시고 우리 가족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애굽으로 파신 거구나.’ 그 마음에 이것이 보이니까 모든 한이 풀려 형들에게 나는 당신들이 판 아우요, 나를 애굽에 팔았다고 한탄하지 마소서.” 하고 형들 앞에 자신을 밝히고 형님들과 형님들 가족을 보살핀 것입니다. 요셉의 마음에는 모든 한이 다 풀렸는데도 형님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지 못하니까 17년을 요셉의 마음을 모르고 불안해하며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를 살리고 싶어하십니다.

    나는 주님을 더럽힐지라도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국 앞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여호와인 줄 알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고향 마을 많은 사람들이, 후배들이 교회 와서 구원받고 신앙생활 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합니다. “희진이가 믿는 예수가 진짜야. 다른 교회 가지 말고 희진이 나가는 교회 가.” 그분들은 교회도 안 다니고 성경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말합니다.

     

    나는 믿음으로 살 수 없고, 복음으로 살 수 없지만 그 마음을 내 속에 넣어주신 하나님이 나를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복음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뽑아 내고 당신의 마음을 심어서, 다시는 우리 안에 내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영이 살아 일하면서 주의 율례와 규례를 따라 살 수 있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도행전1: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수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수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실 때 권능도 함께 주셨습니다. 소경은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앞서 인도하는 사람의 말만 듣고 따라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눈이 어두운 것을 아시기 때문에 직접 당신이 우리 마음에 당신의 마음과 영을 넣어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영을 내 안에 넣어 주시려고 축구로 잘 나가던 저의 허리를 다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폐결핵을 주어서 가족들에게 버림받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이런 방법, 저런 사람에게는 저런 방법으로 그들의 마음을 무너뜨려서 그들의 마음을 빼내고 당신의 마음을 심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 창조된 인간은 그 상태로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바꿔야만 하셨고, 그 일을 하나님이 친히 하셨습니다.

     

    고전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처음 창조된 인간 즉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뽑아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새 영을 넣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 성경 구절 속에는 첫째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라는 사람이 끝났다는 뜻인데, 생각하는 것도, 느끼는 것도 내게 속한 것은 모두 끝났다는 것입니다.

    둘째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나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끝나기 전에는 내가 주인이었는데, 내가 십자가에서 끝나고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내가 주인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우리의 마음을 끌고 다니는 주인은 악한 사단이었는데, 그 마귀가 끝이 나고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신 것입니다.

    셋째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는 이제 믿음으로만 살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오직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새 영을 넣어서 그 영으로 말미암아 말을 하고, 그 영으로 말미암아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은 원망, 불평, 악한 마음들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다 뽑아내고 나와 다른 주의 마음을 넣어 주셨습니다. 그 주의 마음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따라 믿음으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창조된 인간에게는 굳은 마음, 옳음 밖에 없었는데, 조성된 인간 속에는 하나님이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즉 조성된 인간은 새로운 피조물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따라 살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전기 제품을 사용할 때 리모컨을 누르면 누르는 대로 반응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만 반응하면서 살도록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부족한 자가 아닙니다.

     

    누가복음 10:17-19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실 때 사단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그 권세를 주시려고 나를 불러서 고토에 데려가 맑은 물로 씻겨 모든 더러운 죄에서 깨끗케 하시고 내게 있는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주고, 새 영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그렇게 바꾸신 걸 보고 조성하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이제 부족하다, 못한다, 이런 이야기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과 내가 하나님을 믿고 발을 디딜 때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는 것을 알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가 우리를 믿고 살았던 것 때문에 자신을 미워하고 혐오하게 된다는 말씀을 에스겔서에서 하고 있습니다.

    36:31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불선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을 인하여 스스로 밉게 보리라

    말씀 믿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 사는 것, 내 눈에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는 것, 느낌을 따라 가는 것, 이런 것들이 다 나를 미워하게 만드는 것이 됩니다. 우리는 내가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살지만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굳은 마음을 제하고 당신의 영을 넣어 당신의 뜻을 따라 살게 하면서 내게 복을 주시는 것을 보게 될 때 우리는 우리를 찢으면서 나 자신을 미워하게 됩니다.

     

    여러분,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 안에 살 수 있는 이 놀라운 삶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고가 나서 큰 외상을 입게 되어 살점이 떨어져 나가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있는 살을 베어 이식 수술을 합니다. 처음에는 피부색도 약간 다르고 뭔가 잘 맞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에 있는 살점처럼 세포가 바뀌어 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님 안에 접을 붙여 놓았습니다. 로마서 11장에 돌감람나무 가지를 꺾어 참감람나무에 접붙이는 말씀이 나오는데, 돌감람나무 가지를 참감람나무에 접붙인 이유는 참감람나무의 진액을 함께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참감람나무 되신 예수님과 똑같이 살게 하기 위함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부족하지도 않고, 허물없이 온전한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사람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바꾸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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