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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선 | 2016.12.25 12:28 | 조회 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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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5 주일 낮 예배

     

    본문 말씀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랑이란 단어는 말하기도 좋고 듣기도 좋은 단어입니다. 그러나 실천하기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단어가 사랑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그 사랑을 여러분이 얼마만큼 감각하시는지, 그리고 그 사랑을 마음에 받아서 그 사랑으로 살고 있는지.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짜증, 불쾌 등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런데 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지 마인드 공부를 하면서 그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이 스트레스를 받는 겁니다. ‘에밀쿠에라는 일본 학자가 8년 동안 물 결정체에 대해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을 했을 때의 물 결정체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들은 물은 결정체가 아주 흉물스럽게 깨트려지거나 일그러지고 반대로 긍정적인 말을 들은 물은 매우 아름답고 선명한 윤곽을 가진 결정체가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실험을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각각 짜증 나고마워라는 단어를 쓴 병을 사람들에 나눠주고 날마다 짜증나하는 병에는 늘 짜증나. 꼴 보기 싫어. 저리 가. 미워.”라는 이런 단어를 말하게 하고 반대로 고마워하는 단어를 써 붙인 병을 보고는 고마워. 행복해. 사랑해.” 이런 말을 하게 했습니다. 한 달 후, 놀라운 결과가 일어났습니다. 두 병 다 곰팡이가 피었는데, 부정적인 말을 들은 밥은 새카맣고 심하게 냄새가 나는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인 말을 들은 밥은 하얀 곰팡이가 피었는데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겁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여기까지입니다.

    이것처럼 여러분이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 안의 물 결정체가 파괴되는 겁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속으로 삭히는 사람은 병에 걸려 돌아가실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이처럼 생명체도 긍정적인 말을 들을 때, 사랑을 받을 때 삽니다. 반대로 미움을 받거나 거부를 당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서 빨리 죽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바로 나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주신 선물이 있는데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545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살리는 영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은 짜증을 내다가도 웃습니다. 왜지요? 그분에게는 짜증이 없습니다. 그분에게는 부정이 없고 거짓도 없으며 죄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살아나고 변한단 말입니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고 38년 된 병자가 일어나 걸어가며 귀신 들린 사람이 귀신에게서 벗어나는 등 그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잡혀있고 매여 있는 데서 풀려 나와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과 내가 예수님을 만난다면 부정적인 마음으로 살다가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뀌겠지요? 그리고 남을 미워하고 헐뜯고 비방하는 삶을 살던 사람들이 그 삶을 부끄럽게 여기고 마음을 돌이켜 예수님이 가졌던 마음으로 남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요?

    현대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국가는 어렵고 빚이 많지만 개인은 보편적으로 잘 삽니다.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불평, 불만이 많습니다. 사람은 편하면 편할수록 더 편해지고 싶어 합니다. 이게 인간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내 인생에서 예수님이 왜 필요할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준 선물이라면 진짜 좋은 선물을 안 줬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볼 땐 안 좋은 겁니다. 우리에게는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원하는 세계가 있습니다. 그게 안 될 때 짜증내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런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그럴수록 본인만 힘들고 어렵지, 하나님께서 왜 내게 이렇게 하셨고, 내게 주셨는지 그분을 향한 마음을 더듬어 가서 마음을 내놓고 물어보면 하나님께서 답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사야 53장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 가운데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사야 534~6]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여기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그가 한 일이 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하는 이야기가 실상인데 우리는 생각하기를 예수님은 자기가 잘못해서 징계를 받은 것이지 그가 고난 받은 삶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라고 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 되는 겁니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들을 향해 불만을 표현할 때 해준 게 뭐가 있어요?’라고 합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른 아침에 나가 늦게 들어오는 막일하는 아버지일지라도 자식을 사랑하고 위해서 하는 것이 부모이거늘 그 밑에 크는 아이들이 그런 말을 뱉으면 마음에 못이 박힙니다. 마음은 부잣집 아버지보다 훨씬 더 큰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제한된 것이 많아 할 줄을 모릅니다. 그런데 철없는 아이들은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물질에만 관심이 있지 부모의 마음에는 관심이 없이 때문에 그런 말을 쉽게 뱉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나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선물로 주셨는데 우리는 예수님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고 관심도 없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제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사람입니다. 이 성경 말씀처럼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 인생의 어려움을 통해서 성경을 읽을 수밖에 없는 마음이 만들어졌을 때 성경을 보다가 울었던 적이 많습니다.

    오늘 읽은 이 말씀은 제가 구원 받을 때 받았던 말씀입니다. 여기에 사랑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사랑했을까? 그 사랑의 비밀을 여러분이 발견하게 될 때 우리는 이 분을 버릴 수 없습니다. 그의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고, 상함은 우리의 죄를 인함이고,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 누리고,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차마 내게 손을 못 대고 예수님을 대신 보내서 채찍을 맞게 하고 상함을 당하게 하고 찔림을 받게 하신 겁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어?’라는 마음으로 삽니다. 성경은 분명히 나 때문에 그렇게 하셨다고 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제 어머니는요, 젊은 나이에 제 기억에 50도 채 안 되었을 때 앞니가 다 빠졌습니다. 보기 흉할 정도로. 그런데 제 누님들이 저더러 , 이다음에 직장 구해서 돈 벌거든 다른 거 아무것도 하지 말고 엄마 이 꼭 해 드려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왜 내가 해? 누나가 하면 되지.”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엄마 이 뺀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어린 시절 제가 굉장히 거칠게 놀다가 어머니 얼굴을 여기저기 박아서 이가 다 빠지게 했다는 겁니다. 저는 제 자신을 잘 모릅니다. 저를 옆에서 지켜보신 분들이 더 잘 압니다.

    그런 것처럼 저는 제 마음을 잘 모릅니다. 내 마음을 만드신 분이 나를 더 잘 알지요. 그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훨씬 더 잘 아시기 때문에 내가 내 마음 알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나더러 뭐라고 하시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으면 됩니다. 내가 이해 안 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고 모른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성경은 그냥 사실을 이야기한 겁니다. 죄가 없는 예수님이 나 때문에 그 일을 당하셨고, 하나님은 그 예수님께 나에 대한 모든 것을 담당시켰다는 겁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새 삶을 살게 해주시려고 그 일을 해 놓으신 겁니다. 그 예수님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313절 말씀부터 읽어 내려가겠습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이 일을 하기 위해서 마지막 제사장인 세례 요한을 찾아가서 세례 받는 장면입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이 말은 내가 너희 죄를 해결해서 허물을 끝내고 너희를 의롭게 하려면 모든 것을 내게 넘겨줘야 해.” 이 뜻입니다. 그것을 넘기는 의식이 세례입니다. 세례를 통해 예수님은 죄를 넘겨 받으시고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리고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남기고 영혼이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 뜻을 이루려 오셨는데 그 뜻을 다 이루셨다는 겁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 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서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38~40]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 뜻은 예수를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나를 거룩하고 의롭게 하며 온전케 해서 영생을 얻고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한 세계에서 살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예수님을 나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요한복음 14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무슨 뜻입니까?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나와 예수님이 관계를 맺지 않고는 하나님께 올 자가 없다는 겁니다.

    준비한 동영상 보고 이야기를 해 나가겠습니다. 잘 보셨나요? 여러분, 성경을 보면 방금 보신 동영상보다 더 진지하고 더 목이 매여서 성경을 읽어 내려갈 수 없도록 주님이 십자가에서 갈기갈기 찢기시고 당신의 몸을 내어주시면서 그 생애를 마무리 하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허물과 죄를 끝내기 위해서 그는 모든 걸 받으시고 십자가에 그렇게 끝을 내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내가 저들을 사랑한다, 예수야. 네가 대신 고난을 받고 죽어다오. 그래야 저들을 내가 사단의 권세에서 뺏어올 수 있고 살릴 수가 있단다. 그거 말고는 길이 없어.” 내 아버지여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 지나가게 해 주시옵소서.” 나도 그러고 싶지만 내가 저들을 사단의 권세에서 꺼내 올 수 있는 길은 네가 죽어야 돼. 네가 채찍에 맞아야 돼. 그렇지 않으면 길이 없어.” 이처럼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 인생의 선물로 주셔서 우리를 살리고 싶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남은 삶을 살게 해 주고 싶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그 뜻을 이루셨구요.

    사단은 여러분과 내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남은 삶을 그 분의 마음과 그분의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셔서 이 일을 이루어 주신 것을 못 믿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오늘도 여러분과 내 마음에 이런 저런 생각을 통해서 그것이 우리와 상관없는 것으로 여겨서 이 말씀을 믿지 못하게 만듭니다. 고린도전서 691011절 말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히브리서 1010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십자가에 그 몸을 내어주심으로 인해 우리의 허물과 죄를 끝을 내시고 십자가로 승리를 하셔서 우리에게 의와 거룩을 주시고 영생을 주셨습니다. 그 분의 은혜와 사랑으로 여러분과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제 어머니는 저를 너무나 사랑하셨습니다. 저는 그 사랑을 백만분의 일도 깨달아 본 적이 없이 그냥 어머님 마음에 끝없이 못질만 하고 산 정말 나쁜 놈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어느 날 어머님의 사랑을 느꼈지만 어머님은 제 곁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도 자기 자식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고 지으신 분입니다. 사단의 굴레에서 고통하고 종노릇하던 우리를 거기서 건져 내고 싶으셔서 당신의 외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버리시고 그의 죽음으로 내 생명을 대신 바꾸어야만 하셨던 그 분의 사랑.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는 말씀에서 하나님 마음과 사랑을 느껴지십니까? 하나님의 희생과 죽음이 보입니까? 그 안에 하나님의 정말 놀라운 마음을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이렇게 살지 않을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 주님은 우리의 허물을 묻고 우리를 심판하지 않습니다. 성경 민수기 23장을 19절 말씀부터 읽겠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찐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당신의 마음을 이렇게 펼쳐 놓았습니다. 요한복음 316절에도 있는데 우리가 그걸 너무도 모르고 못 깨달으니까 하나님이 다시 이렇게 하나하나 펼쳐 놓으신 겁니다.

    저희 어머니가 저를 참 사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렵고 가난하게 살던 시절 잔칫집에 가면 하루 종일 부침개랑 돼지고기를 수건에 싸놓고 있다가 저녁에 와서 펼쳐 놓으면 오직 그 음식에만 눈이 벌개 가지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난 어느 날 제가 그걸 생각하다 참 많이 운 적이 있습니다. 당신도 사람이고 배고팠을 텐데... 막둥이 자식 하나 사랑하는 그 마음 때문에 그걸 다 삼키고 남들 눈치 봐가면서 당신의 수건에 싸서 주머니에 넣어 놓고 집에 올 때까지 오직 아들만 생각하는 그 사랑. 그런데 음식을 내 놓는 어머니에게 이것밖에 안가지고 왔냐고 불만을 토하며, 쪽팔리니까 다음에 다시는 이런 거 가지고 오지 말라고 막 뭐라 한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아무 소리 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늘상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왜 그렇게 사셨는지.

    그것처럼 정말 성경을 읽고 읽어도 예수님이 왜 채찍에 맞으셨는지, 왜 고난을 받으셨는지 저는 몰랐습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시기 전까지. 그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을 강하게 잡았던 적이 있습니다. 말씀 중에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복 준다고 해놓고 말 안 들으면 뺏어버리는 하나님이 아니시란 말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며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될 때, 사단의 어떤 올무와 계략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 있는 희생과 사랑이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셨을 뿐만 아니라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놓으시고 어떤 재앙과 어떤 사술, 어떤 복술로도 다시는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만들어놓으셨다는 겁니다. 시편 91편 전장을 보면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십시오. 여러분과 주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여러분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흘러 받고 그 마음을 받아서 그 마음으로 사는 것이 신앙입니다. 우리가 뭘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십시오. 하나님은 이 사랑을 예수님을 통해서 여러분과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여러분의 남은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줍니다. 그 안에서 여러분과 내가, 주님과 시대의 종들이 놀라운 삶을 사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놀라운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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